'간판급 총출동' 민주당 민생공약실천특위, 3일 2차 회의

민주통합당이 당내 간판급 인물들을 내세워 민생공약 실천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했다.


민주통합당은 3일 오전 9시께 국회 민주통합당 대표실에서 민생공약실천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문성근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용섭 정책위의장, 박지원 최고위원, 정세균 상임고문, 김한길 서울 광진갑 당선자, 이해찬 상임고문 등이 참석했다.


문성근 대표 권한대행은 "민주통합당은 총선의 결과를 뼈 아픈 성찰을 통해 겸허히 수용하면서 국민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수권정당으로 국민에게 신뢰를 받기 위해 단결하고 힘을 하나로 모아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민생안정본부장인 박지원 최고위원은 "통신비 인하, 전월세 안정, 카드 수수료 인하 등 민생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현재 가장 현안이 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검역중단을 강력하게 촉구하겠다"고 전했다.


경제민주화본부장인 정세균 상임고문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국민 의식조사 실시 결과, 응답자의 98.4%가 한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대다수의 국민들이 대기업은 경제 성장과정에서 특혜를 받고 성장해온 것으로 인식하는 만큼 대기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편적복지본부장인 김한길 당선자는 "새누리당은 TV토론에서 복지 얘기만 나오면 그리스나 스페인을 말한다"라며 "이들 나라는 유럽 나라들 중 복지가 과잉상태인 나라가 아니라 매우 취약한 나라"라고 말했다.


이어 "복지가 아주 튼실한 독일,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네덜란드 등의 나라 등은 금융위기도 잘 견뎌냈다"고 말해 보편적 복지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반도평화본부장인 이 상임고문은 "이명박 정부만이 대북공식 정부회담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반도의 분단체제를 악화시키는 정권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24일 개최 예정인)대북정책 평가토론회를 통해 보다 발전된 햇볕정책을 내보이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민생경제를 살리고 추진해온 정책들을 마무리하는데 전념해야 할 정부가 특혜의혹까지 불러일으키면서 주요 국정과제들을 새롭게 추진하는 것은 국가발전에도 민생에도 MB정부에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MB정권은 MB정부에 주어진 일에만 충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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